전날에 이어 지표금리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오전 9시30분 현재 어제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5.1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재경부의 시장안정 구두개입과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 가능성,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반락세를 보였던 지표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전환에도 불구하고 전고점인 5.24%에 대한 부담감과 연이은 금리상승에 따른 속도조절 인식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시장참가자들이 금리하락을 매도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2년8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금리수준을 제외하고는 매수 요인을 찾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