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은 기업이 크든 작든 경쟁력 강화의 필수조건입니다."


방한 중인 영국의 앤드루 왕자(45·요크공)는 16일 SC제일은행에서 열린 '국내외 윤리경영'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윤리경영은 기업을 더욱 효율적으로,더욱 수익성 있게, 더욱 건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영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앤드루 왕자는 "영국 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업사회책임(CSR)'교육을 위해 'CSR학교'를 설립했다"고 소개하고 한국과 영국 기업들이 CSR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LG화학과 동부화재 BP SC제일은행 HSBC 셸 등 국내기업과 다국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업체의 윤리경영 및 환경경영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태를 설명했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