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인플레와 금리인상 우려감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포인트 하락한 만686, 나스닥 지수는 14포인트 떨어진 2186 S&P500지수는 4포인트 내린 1229로 장을 마쳤습니다. 홈디포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과 소매매출, 제조업 지수 등은 긍정적이었지만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가 0.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버냉키 차기 FRB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기존정책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한 발언 역시 금리인상 우려감을 자아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