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우리조명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우리조명의 3분기 매출액은 일반조명 생산설비의 해외이전에 따른 조업차질 여파와 라인의 수율 불안정으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백열등 및 할로겐 램프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전체 수출 물량의 9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으로부터 주문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5.1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 적정가를 78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