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조는 15일 실시한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87%가 넘는 찬성율로 총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투자약속 이행 촉구와 S-100프로젝트 저지를 위해 조합원 5,689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90.47%, 찬성률 87.44%로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16일 장쯔웨이 대표와 면담 등 한두 차례 상하이차측과 접촉한 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면 부분파업, 총파업의 수순을 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