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급 제한 소득기준 42만원에서 225만원으로 조정.연금이 쥐꼬리니 환갑이 넘어서도 그만큼은 벌어야 생활이 될 것이란 말씀.
○…의료비ㆍ신용카드 이중 소득공제 불허방침 전산 미비로 연기.세금 걷기에 혈안인 정부 어쩐지 서두른다 했더니….
○…삼성,전자기술 전수해준 도시바에 원낸드 기술 수출.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사자성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와 국가 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이 최 회장 개인을 넘어 그룹 가치와 역사를 심각히 훼손한 만큼 그룹 차원의 입장 정리와 대책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경영진의 발의로 임시 소집됐다.회의에는 최 회장과 최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이번 판결로 지난 71년간 쌓아온 SK그룹의 가치와 그 가치를 만들어 온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어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최 회장은 이어 "이번 사안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 외에 엄혹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그룹 경영에 한층 매진하고자 한다"며 "그린·바이오 등 사업은 '양적 성장'보다 내실 경영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해 'AI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룹 D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사과 농가를 찾아 “올해 사과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송 장관은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의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그간 저온 피해 방지시설 조기 설치 등 노력으로 큰 피해 없이 봄철을 넘길 수 있었다”고 했다.송 장관은 이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생육 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작년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없어 전국적으로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49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송 장관은 최근 과수화상병 확산에 대해선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농민들께선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가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