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더불어 50년,고객을 위하여 100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해상의 캐치프레이즈이다.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출범한 이래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이라는 공익실현의 사명을 가지고 국내손해보험 산업을 이끌어 온 선도적인 보험회사다. 매출 및 자산규모에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우량손해보험회사로 보험회사 전문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터 'A-(Excellent)'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50개 지점,36개 고객지원 창구,80개 보상서비스망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만족만을 전담하는 임원(CCO:Chief Customer Officer)을 두고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임원 및 지점장이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접수된 고객불만사항을 들은 후 직접 고객불만을 해소시키는 등의 고객만족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회사의 경영이념인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해 업무 전 부분에 대한 고객만족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보상 서비스 등의 부문별 고객만족도는 업계 최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관계관리(CRM)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만족의 지속적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1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향후 100년 역사의 위대한 기업으로 남기 위해 고객감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임을 밝혔다. 하종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현대해상을 포함한 7개 회사만이 100대 기업으로 살아남았듯이 앞으로 급격한 경영환경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재 최고의 기업이더라도 생존을 위협하는 거센 도전을 이겨내지 못하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질 것"이라며 "현대해상이 향후 100년 역사의 위대한 기업으로 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고객감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보험금융 그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해상은 97년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획득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최우수 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02 FIFA 월드컵의 공식 보험사로 선정돼 범국가적 행사인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한 '일하기 훌륭한 기업'에 올해 대상을 포함해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의 경영이념이며 기업의 존재 이유인 고객 중심의 가치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5월에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해상 하이카가 삼성화재 애니카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고객만족과 이웃의 기쁨을 보람으로 여기며 나보다는 이웃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기업풍토를 이루고 있다. 현대해상의 모든 임직원은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계몽활동에서 문화,체육진흥,환경보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글로벌 마인드와 개척정신으로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76년 일본 영업을 시작,세계 보험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에 94년 지점 개설,영국 런던에 97년 로이드 현지법인 설립,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97년 베이징 사무소 개설 등 일찍이 한국 보험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다원화정책으로 83년부터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서 손해보험산업은 완전경쟁체제를 맞았고 94년 개인연금제도와 99년 퇴직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신규시장 확보를 위해 생명보험과 은행 등 타 금융산업과 경쟁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현대해상은 성장을 거듭해 95년에 처음 자산규모 1조원을 돌파한 이후,이제 자산 6조원·매출 4조원을 내다보는 대형 우량보험회사로 당당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외형 성장과 함께 96년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하고 보상서비스의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보험서비스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99년 그룹에서의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적인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금융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