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제주 본도와 연륙도서를 제외한 모든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최고운임제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와 관련 지자체, 여객선사 대표들은 14일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도서주민들에게 거리에 따라 최저 20%에서 최고 89%까지 운임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최고운임제 실시로 255개 도서, 연인원 390만명의 도서민들이 운임지원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통상운임이 4만원을 넘는 백령도와 울릉도 도서는 최고 3만5천원이 할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