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나로텔레콤이 강도높은 비용통제로 영업적자를 탈출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하나로텔레콤이 비용절감에 힘입어 지난 3분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S)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3분기 중 임원 50% 감축과 본사 지원부서 슬림화, 유통채널 정비 등으로 '돈 적게 쓰는 영업'을 시행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의 영업비용은 지난 3분기보다 3% 줄어든 3천466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케팅 비용 역시 전분기 대비 22.6% 줄어든 556억5천5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S)
반면 매출액은 2분기보다 2.2% 늘어난 3천617억원, 초고속인터넷 매출 역시 1% 증가한 2천223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전화와 전용회선도 전분기 대비 각각 1.8%와 7.4% 늘어난 1천22억원과 251억원입니다.

S)
하나로텔레콤은 "효과적인 가입자 유지 전략으로 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 진입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모두 370만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고 망 고도화를 통해 100메가급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접영업 강화로 수익성을 개성하고 국제전화 제휴 확대로 매출 증가를 이끌겠다고 덧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로텔레콤에서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