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역의 주상복합용지 규모가 13만평으로 당초 계획보다 3배가량 늘어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재경부 장관)를 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전체 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변경과 지난해 11월 승인된 1단계 선도사업지구(11만평) 이외 나머지 국제업무단지 162만평에 대한 2단계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은 포스코건설과 미국 게일사가 설립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가 오는 2014년까지 총 24조원의 사업비를 투입,173만평의 부지에 주택 2만2660가구,컨벤션센터,국제학교 등 60여개 빌딩과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