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금융지주의 설립을 인가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과 대한투자증권 등 4개 자회사와 하나증권과 하나생명, 대한투신운용 등 6개 손자 회사를 지배하게 됩니다.

하나금융지주가 설립됨에 따라 하나은행의 대주주인 싱가포르 테마섹 홀딩스는 하나은행 주식 대신 하나금융지주 주식 9.99%를 취득하게 되며
금감위는 테마섹 홀딩스의 주식 취득도 함께 승인했습니다.

한편, 금감위는 영국의 맥쿼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와 신한은행이 각각 80%와 14% 합작 투자한 사회기반시설 투융자회사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에 대해 자산운용업 을 인가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