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다음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1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다음의 3분기 실적이 둔화됐다면서 이는 계절적으로 PC사용기의 비수기이고 검색부문에서 CPC 방식 도입으로 일시적인 매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악의 국면인 지나갔으며 4분기와 내년 어닝 모멘텀 강화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은 무선망 전면 개방 가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데다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M&A 매력 부각 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다 3만81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