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다 재무부 발행 채권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93.89포인트(0.89%)가 상승한 10,640.1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20.94포인트(0.96%)가 상승한 2,196.75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0.35포인트(0.85%)가 오른 1,231.00을 나타냈다. 거래소 거래량은 23억4천764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9억3천313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