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동결에도 지표금리는 연중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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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목표를 연 3.50%에서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표금리가 장막판 상승세로 반전하며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12월만기 국채선물이 오후장 막판 급락한 여파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5.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기물인 5년물과 10년물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각각 0.06%와 0.07%포인트씩 상승하며 연 5.49%와 5.76%를 기록했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시중금리 상승이 비정상적인 쏠림현상이라고 지적했지만 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오히려 악화되는 양상이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2조원의 규모의 5년만기 국고채 입찰까지 단기모멘텀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다 박 총재가 12월초 내년도 경기전망을 봐가며 추가 인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것도 금리상승에 일조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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