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5' 기간 동안 미국의 어클레임사와 3D 온라인 로봇 액션 게임 '바우트'의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어클레임사는 북미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바우트'의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사업, XBOX360, PS3 개발을 위한 판권을 확보해 내년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어클레임사는 모탈 컴뱃과 레슬매니아,NBA JAM 등 인기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며 전세계 1억 명 이상의 10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 회사입니다. NHN은 '바우트'의 간결한 게임방법과 로봇 캐릭터의 무한 변신, 레벨에 따른 공격력 변화 등 변신로봇 대전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 요소가 북미와 유럽의 청소년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HN 최휘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우트'가 온라인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