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개장 초 4% 넘게 하락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제보다 1,550원 내린 32,300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때문입니다. 다음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선 혹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수익률하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온라인광고 실적이 실망스러웠고, 라이코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크지 않다며 목표주가로 2만5천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증권또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어닝쇼크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주력사업인 온라인광고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수익성 개선은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만3천원으로 어제 종가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메리츠증권또한 라이코스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국내 부문에선 성장정체국면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보다 3천950원 낮은 3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