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장기투자자의 경우 아직 조선주를 버릴 때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9일 조인갑 서울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풍성한 건조물량속 단기적으로 초라한 주가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선업체의 최근 조정은 주력 선박가격의 하향 안정세와 3분기 실적공시 지연에 따른 불안감 존재 그리고 단기 모멘텀 부재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내년 2분기부터 2007년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연말 LNG선박 수주 모멘텀 재현이나 현물가격 반등 예상 등을 고려할 때 장기투자자는 아직 조선주를 버릴 때가 아니라고 권고했다. 주가 조정을 분할매수로 활용할 것을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