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내년 실질 GDP성장률이 4.9%를 기록하고 국고채 금리는 5.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한국 경제전망에서 내수의존형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4.9%의 GDP성장률 예상치를 내놓았다. 국내 은행들이 중소기업및 자영업에 대한 신용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내수의존형 부문의 투자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 따라서 내수의존형 부문의 노동수요-비상시직 취업자수-증가를 가져올 곳으로 진단하고 올해 3.1%를 기록할 민간소비는 4.4%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고정자본형성도 비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2.7%에서 5.5%까지 점차 회복. 내년중 콜금리는 4.0%까지 인상되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5.9%로, 회사채는 6.8%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밝혔다.원달러 환율은 1150원. 내년 분기별 국고채 금리는 5.35%-5.50%-5.70%-5.90%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