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8일 LCD 부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BNP는 삼성코닝이 다음달부터 FFL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향후 FFL이 CCFL을 대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른 광학 부품들도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 삼성이 LCD TV 백라이트에 FFL을 채용할 경우 CCFL의 수요가 급감하는 등 성장 기회를 잃게 될 것이며 생산량 감소가 관련 업체들의 내년 실적전망 하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며 차익 실현을 권고했다. 금호전기우리이티아이, 신화인터텍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