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정은 회장이 이달 10일 방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 오후 방북을 앞두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면담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북한을 방문합니다. S) 현정은 회장은 11월 10일 북한 개성을 방문해 리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회장과 면담하기로 결정하고 금강산관광 정상화를 포함한 다양한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정은 회장은 방북을 앞두고 오늘 오후 4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약 30분 가량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 회장은 남북협력기금 관련 감사 보고서는 내부용이어서 부적절한 용어가 많았으며 내부 보고서가 유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S) 정 장관은 이제 사실관계가 드러났고 무엇보다 하루 빨리 현대 대북사업이 정상화되는 것이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이번에 있을 이종혁 부회장과 현정은 회장간의 협의를 통해 현대의 대북사업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현대아산을 포함해 남북협력사업자와 정부는 2인3각관계라며 호흡을 같이 해서 당국간 잘 하면 민간도 잘 되고 민간협력을 잘 하면 당국관계도 잘 되는 상생관계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S) 이번 현 회장의 방북에는 북측에서 방문을 거부한 윤만준 사장은 동행하지 않으며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과 김정만 현대아산 전무, 노치용 현대그룹 전무 등이 동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