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상장법인의 타상장법인 주식 취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타상장법인출자를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2001년1월부터 현재까지(2005년11월3일 기준) 상장법인에 출자한 금액을 집계한 결과, 타상장법인 주식취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장법인의 타상장법인 주식취득은 2001년 6,225억원에서 올해 1조 7,429억원으로 180% 증가했습니다. 1건당 취득금액도 2001년 221억원에서 올해 792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투자자 목적이 자산운용 등 투자목적에서 경영권 관련 목적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건당취득 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