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 기업인 휴맥스가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사업자 허가신청에 지배주주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주주 구성 작업은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맥스 측은 이번 컨소시움 참여는 동기에 대해 지역연고성을 기반으로 방송서비스 분야 진출을 통해 양질의 컨텐츠 공급을 통한 디지털 방송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셋톱박스 등 방송 단말기 사업을 해 왔던 회사로서 소프트웨어 측면의 방송서비스 분야에 참여해 종합방송 서비스를 통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89년에 설립된 휴맥스는 글로벌 디지털셋톱박스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4,770억원, 매출의 93%가 수출로 이루어진 회사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