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주 1박 2일간 '사랑의 1백리 행진'을 신입사원 100명과 함께 완주했습니다. 한화그룹은 행진 참가 직원 1명이 1km를 걸을 때마다 회사가 1만원의 후원금을 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진을 제안한 김 회장은 "100리가 넘는 길을 직접 걸음으로써 힘든 걸음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온 임직원들의 동료애를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출발에 앞서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한번 한화인은 영원한 한화인'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하자"는 메시지를 신입사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