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당국이 변액보험 상품의 판매 실태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또 해당 상품의 구조에 문제점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살필 예정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변액보험 상품의 판매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해당 상품의 판매 실태와 구조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엄연히 보험상품인데도 소비자들에게 펀드상품과 유사한 상품인 것처럼 이해될 수 있는 오해의 여지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변액보험의 상품 구조와 판매 실태 등 전반적 상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