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지수가 1200선을 넘어섰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0.25%p의 금리를 인상했지만 이미 예상된 결과라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는 19.43포인트 급등한 1208.38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했고 코스닥도 11.98포인트 상승하며 606.80을 기록했습니다. KRX100지수는 42.52포인트 오른 2481.46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업종이 5%가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국민은행,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스위스 로슈사가 국내 제약사에 공동생산을 제의해 왔다는 소식에 종근당, 유한양행, 삼진제약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GS홈쇼핑CJ홈쇼핑, LG마이크론만 하락하고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올랐습니다. 또 산성피앤씨가 11%넘게 급등했고 서울반도체와 코미팜도 각각 9%와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두올산업이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540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1종목을 비롯해 204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