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6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2.01%) 급등한 606.80으로 마감됐다.


이틀째 쌍끌이 '사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의 주역이 됐다.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종이·목재 화학 인터넷 등이 3%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5.35% 급등한 것을 비롯 동서 파라다이스 다음 등이 강세를 보였다.


조아제약 메디포스트 이노셀 쓰리쎄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두올산업이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씨디네트웍스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로 마쳤다.


반면 전날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인선이엔티는 6.47%로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