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현대해상에 대해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신차판매 증가가 주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차는 손해율이 우량해 신차 판매가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2분기(7~9월) 매출액이 7321억원으로 전기대비 3.4% 늘어나 양호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험영업이익의 적자규모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소개. 최근의 정비수가 인상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동절기로 진입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는 계절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