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텔레콤이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텔레콤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신자번호표시요금등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LG텔레콤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긍정적인 3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3분기 매출은 883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12%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해 각각 972억원과 83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와 9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S: CID요금, 천원 인하가 최대) 실적과 관련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LG텔레콤은 "발신자 표시 요금 즉 CID요금 인하는 검토중이지만 SK텔레콤의 이전 수준인 월 천원선이 최대 범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CID요금을 무료화하지 않더라도 요금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정통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 보조금 불합리... 개선 요구) 단말기 보조금 관련해서는 "WCDMA 등 신규 서비스용 단말기에 대해 보조금 40%한도를 허용하면 기존 2세대 단말기보다 싼 수준이 된다"며 "이는 논리적으로 불합리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수준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LG텔레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