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한국산 김치 등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중국 질검총국의 발표에 대해 "거론된 국산 김치 제품의 경우 올해 정식으로 수출된 실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가운데 두산 제품만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동원 F&B는 중국 내에 김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생산된 제품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밖에 CJ 등 나머지 업체들은 올해 중국에 공식적으로 제품을 수출한 실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