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멘스 합작, 차 부품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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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독일 지멘스가 자동차 전장부품 연구개발(R&D) 법인인 카네스를 설립했다.
현대차는 1일 자동차 전자시스템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카네스를 신규 설립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카네스의 자본금은 5억원으로 현대차가 49.99%,지멘스측이 50.01%를 각각 출자했다.
카네스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자동차 전자개발센터장(부사장)인 양웅철씨가 선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네스는 차량자세제어장치 등 자동차 전장부품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