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국내에서 상장법인합동 국제 IR을 개최합니다. 그동안 해외IR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 7차 KRX 상장법인 합동 국제 IR이 국내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합동 프리젠테이션과 1:1 미팅 등을 통해 국내 증시와 상장법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민은행, LG전자, 포스코, KT&G, 신한금융지주 등 34개 기업이 참가하며 코스닥시장에서는 메디포스트, 다날, 웹젠, 파라다이스 등 3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그동안 해외에서 열리던 국제 IR을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장기 해외출장이 어렵던 CEO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자체홍보력이 취약한 중소형 우량상장사들의 해외IR을 지원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상장회사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국제 IR 브랜드 육성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6번의 설명회를 통해 상장법인과 해외투자가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온 국제 IR. 이제는 상장회사 투자박람회와 연계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