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간 매도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기자> 두달 가까이 매도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전 11시20분 현재 1700억 이상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난 9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1천억원대의 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은행주를 비롯해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LG전자, 현대차, 외환은행, 현대모비스 등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대량매수에 나선 외국인들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25P 이상 상승하며 1180선을 회복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주부터 외국인 매도 규모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동안의 차익실현 매물이 이제는 대부분 정리된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 우려감이 한 풀 꺽인만큼 공격적인 외국인 매도세는 일단락됐다는 분석입니다. 국내경제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어 국내증시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