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KTF의 주가가 과매도된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일 삼성 장성민 연구원은 KT가 이동전화 재판매 점유율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KTF 펀더멘털 약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고 부분적인 단말기 보조금 허용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과매도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1조 이상의 순부채가 감소했고 향후 연 평균 4천억 정도의 순부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규모의 경제 향상으로 우량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KTF가 4분기 139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할 계획에 있다면서 예상 배당금은 600원, 배당수익률은 2.7%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2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