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용인 '구청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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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시(市)가운데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가 구청 시대를 열었습니다. 난개발의 오명을 씻고 새출발할 수 있을지, 이종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넓이는 서울시 크기만한 용인시가 새출발하는 자리입니다.
용인시는 도농복합도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읍'단위에서 '구'단위로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구청 3곳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정문 용인시장]
"는 전원형 휴양도시로, 는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함께 첨단연구복합단지로, 는 다양한 도시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살기좋은 정주도시로 발전"
구청이 개청되면서 그동안 시가 담당하던 생활민원이 보다 빠르게 처리되고 신설되는 구청과 동사무소를 통해 문화·체육 서비스를 가깝게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민들은 구청시대 개막과 함께 행정서비스의 개선과, 난개발·교통문제 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민인터뷰: 임계화 수지구 풍덕고 교장]
"서울 출퇴근은 여전히 너무 힘들다. 또 문화공연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인터뷰: 손학규 경기도지사]
"더이상 난개발은 없다. 쾌적한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
2010년 인구 100만의 광역행정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용인시.
[스탠딩] 미래 신도시의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난개발의 오명을 씻고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와우TV뉴스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