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회사에서도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카드는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조인식을 맺고 1일부터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상품인 '보금자리론'을 판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LG카드는 리스크가 비교적 적으면서도 시장 규모가 큰 주택금융 시장에 여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고,주택금융공사는 그동안 은행에서만 취급됐던 보금자리론의 판매망을 확대하게 됐다. LG카드를 통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전국 30개 LG카드 지점을 방문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이나 카드모집인을 통한 대면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최종적으로 계약하려면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