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내수지표 부진은 단기적..채권축소·주식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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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월 내수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조정은 채권비중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역으로 주식비중은 늘릴 것을 추천했다.
31일 신동석 삼성증권 분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생산지표는 호전되었으나 내수관련 지표들이 대체로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표 결과는 한은이 내수지표 부진으로 당분간 콜금리 인상을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강화해줄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내수경기의 회복 기조가 달라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소비자물가 인플레 압력이 수 개월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장기금리의 상승 추세는 수 분기동안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일시적 요인을 감안할 때 10월이후 소비재 판매 회복이 가능하며 국내 민간 비제조업의 기계주문이 양호하게 회복중이라고 설명.
신 연구원은 "결국 내수지표 부진에 의한 금리와 주가 하락은 결국 채권축소와 주식확대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