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지난 9월 광고집행액이 국내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발표한 4대 매체 기준 '9월 100대 광고주'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한 달 동안 140억원의 광고비를 집행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157억원)에 근접한 수치로 지난 8월 61억원에 비해 130% 증가한 것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