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6:26
수정2006.04.03 06:28
열린우리당은 27일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부족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이른바 '저출산세'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저출산세 등 목적세 신설 방안은 예결위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석호 열린우리당 제3정조위원장은 이날 한덕수 경제부총리 등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금 상황에서 세목을 신설하거나 세율을 인상하자는 주장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