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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스탁] 현대산업, 독보적 수익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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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형건설주들이 잇따라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데요, 오늘 와이드스탁에서는 실적효과를 누리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현대산업개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요? 기자> 네, 현대산업개발이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닷새째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모두 실적 모멘텀 덕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CG 10/20 3만3,300원 10/26 3만5,700원 ㅡ> 7.20% 상승 실적을 공시한 24일을 전후로 꾸준히 상승한 현대산업개발은 닷새동안 7% 이상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4일 이후 외국인들도 부쩍 관심을 가지며 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실적 호조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야긴데요, 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실적 한 번 살펴볼까요? 기자> 네, 시장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이번 3분기 실적이 놀라움 그 자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CG 영업이익 1,241억 + 62.7% 순이익 1,000억 +79.3% 매출액 6,192억 +1.3% 영업이익은 1,24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순이익 역시 1,000억원으로 지난해 558억원에 비해 79% 증가했고 매출액은 6,1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늘었습니다. 외형성장은 크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호전되면서 영업이익률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CG< 현대산업 3분기 실적 > 영업이익률 20.0% 경상이익률 22.2% 순이익률 16.2% 지난해 3분기 12.48%에 머물렀던 현대산업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20%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47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2,098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3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기자> 네, 현대산업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에 대해 "신규분양에서 수익성이 있는 쪽을 선별적으로 집중한데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활발하게 확장한데 따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의 시각 역시 큰 차이가 없는데요, CG<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 민자 SOC공사 완공 단계 ㅡ> 원가절감 효과 - 자체주택사업 매출총이익률 증가 ㅡ> 수익성 극대화 - 누적실적 연간 추정치 상회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이 진행중인 5,800억원 규모의 대구-부산간 민자 SOC 공사가 완공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사원가의 상반기 조기반영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상보다 높은 신규 주택분양 가격 추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자체주택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P 상승하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는 점도 '깜짝 실적'의 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4분기 실적을 비롯해서 향후 전망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4분기에도 현대산업개발의 실적호전 추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CG< 4분기 실적 전망 > (자료;굿모닝신한증권) 실적 동기대비 추정치 증감율 매출액 8,051억 +25% 영업이익 1,232억 +35%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산업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51억원, 1,23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약 25%와 35%씩 증가한 수준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공사가 2006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공사의 원가절감 효과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CG - 원가절감 효과 지속 - 신규 수주 민자 SOC공사 착공 - 자체아파트 수주잔고 반영 -> 16% 이상의 영업이익률 전망 또 신규로 수주한 민자 SOC 공사들이 지속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고 있고, 마진율이 높은 자체아파트의 수주잔고가 다음 분기에도 꾸준히 반영되면서 현대산업개발은 16%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역시 3년간 이어졌던 현대산업의 외형 감소세가 주택사업과 SOC사업에서의 매출확대로 내년부터는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향후 주가도 긍정적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현대산업의 주가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39%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었는데요, (S- 적대적 M&A 가능성 부각) 이는 현대산업개발의 낮은 대주주 지분율 때문에 적대적 M&A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 계열사가 지분을 매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서 제시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상승을 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G< 주가 강세 지속 전망> - 탁월한 수익성ㅡ> 이익 극대화 - 펀더멘탈 강화 - 수익성 + 실적호전 ㅡ>4분기 강세 흐름 지속 그러나 현대산업의 주가급등은 소문보다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지속하면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펀더멘털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4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과 실적호전으로 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증권가에서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구요? 증권사별 투자의견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산업이 외형보다는 수익성 개선세가 돋보인다며 앞다퉈 목표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먼저 외국계증권사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G *UBS증권 - 우량한 수주 모멘텀 지속 - 목표가 4만9,000원 '매수' *CLSA증권 - 강한 수익성 입증 - 목표가 4만1,000원 '매수' UBS증권은 현대산업이 신규 쇼핑몰 건설과 고마진 프로젝트 등의 사업으로 내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구요,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CLSA증권 역시 3분기 실적에서 다시 한 번 강한 수익성을 입증했다며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올리고 시장상회였던 투자의견을 '매수' 높였습니다. 국내증권사들도 긍정적 코멘트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CG 목표가 투자의견 굿모닝신한 4만3,400원 매수 삼성증권 4만4,500원 매수 대신증권 3만9,500원 매수 한국증권 4만2,000원 매수 굿모닝신한증권은 향후 3년간 자체주택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이 20%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건설업계 최고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적정주가를 4만3,4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그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현대산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9,500원~4만4,5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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