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팬택앤큐리텔이 인도의 민간사업자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브릭스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팬택앤큐리텔이 인도의 CDMA사업자인 타타 사와 휴대폰 30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출 모델은 19.5mm의 두께에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슬림시리즈(PA-711)로 바 타입의 인테나폰입니다. 타타 사는 지난 6개월간 가입자수가 58%가량 급증하고 있는 인도 2위의 CDMA사업자로 팬택앤큐리텔이 인도 내 민간사업자와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팬택앤큐리텔은 "지난주 브라질의 비보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릭스 시장에서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며 "인도시장을 발판으로 아시아와 브릭스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10억명이 넘는 인구에도 휴대전화 보급률이 5%에 불과한 인도에서 팬택앤큐리텔은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만기 팬택계열 상무는 "내년에는 인도 내 CDMA사업자와 추가 제휴를 맺어 인도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