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조합의 기업 인수 참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 인수에 참여하기를 바라지만 경영권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사주 공대위는 또 "외부에서 생각하는 이사회 참여와 집단 경영 등은 공대위가 말하는 경영참여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 노조는 "경영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면 우리사주조합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대위는 우리사주조합이 인수 주체로 나서 특정 대주주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기업을 발전시키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형 기업지배구조를 만들며 기업활동 수익을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대위에는 대우건설과 대우조선,
LG카드, 브릿지증권이 참여했으며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외환은행, 외환카드는 공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