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보증기관들이 자국내 중소기업 육성에서 벗어나 아시아 역내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노력은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각국의 신용보증기관 대표가 서울에 모였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한 제18차 악식(ACSIC),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엽합 연차총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개최됩니다. (S1) (한국,일본 등 10개국 대표 참석)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역내 10개국 신용보증기관 대표자들이 모여 신용보증기관의 발전방향을 토론합니다. (S2) (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자국내 산업육성에 머물게 아니라 역내 경제규모의 확대를 통한 협력과 함께 아시아를 넘어 악식의 활동범위가 확대되야만 한다." 즉, 각국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신용보증기관이 우물안 개구리에 머물게 아니라 회원국간 협력방안을 찾자는게 이번 연차총회의 목적인 셈입니다. (S3) (권차관, 신용보증기관 역할 강조) 권태신 재경부 차관도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엔화로 발행된 국내 중소기업들의 P-CBO를 역내 성공사례로 제시한 권 차관은 신용보증기관들이 적절한 위험을 측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S4) (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이주환) 글로벌 경제환경과 금융시장이 발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아시아 신용보증기관들이 이같은 변화에 대응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