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업들, 신재생에너지에 미래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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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석유대체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에너지 사업 현황 조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포스코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과 협약을 맺고 250kW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공급하고 시범운영합니다. 이 사업은 이구택 회장이 포스코의 미래진출 분야로 꼽고 있는 에너지사업의 하나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환경친화적 자원입니다.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등 3개 신에너지와 풍력 지열 등 8개 재생에너지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2010년이면 상용화가 시작돼 2030년에는 연료전지 시장만 15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유사들도 신재생에너지사업에서 첨병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K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주유소라고 할 수 있는 수소 스테이션을 4년안에 상업화할 계획입니다. 또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89년부터 개발에 나선 GS도 공공용 발전 연료전지에 이어 가정용 연료전지도 개발했습니다. 가정용은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중견에너지기업들도 친환경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천리는 김영득 회장이 직접 향후 50년 그룹의 주력사업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성그룹도 2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인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1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