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김종빈 전 검찰총장 후임에 정상명 대검차장을 내정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정상명 검찰총장 내정자는 상황판단과 조직관리능력이 뛰어나다"며 "참여정부 초기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개혁 방안을 보수적인 조직분위기와 잘 접합시켜 무난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친후 정식 임명됩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정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후, 사시 17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과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 등을 두루 거쳤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