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미銀 노조 "가계대출 업무 중단" .. 24일부터 파업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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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미은행 노동조합이 오는 24일부터 가계대출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가계대출 영업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사 간 대립이 격화될 경우 지난해 있었던 총파업 사태가 재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미은행 지부는 21일 본점에서 24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인 총 진군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쟁 명령을 전달했다.
투쟁 명령에는 △24일부터 가계대출 신규취급 전면 중단(예금담보대출 제외) △25일부터 전 조합원 점심시간(12∼13시) 동시 사용 △근시일 내 총파업 돌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