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진흥공사는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광업장관회의에서 캐나다 유콘주(州)와 광물자원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박양수 광진공 사장은 "유콘주는 알래스카 인근 지역으로 아연 동 니켈 등 금속광물 매장량이 상당하지만 아직까지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광진공이 유콘주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진공은 필리핀 벤게트(Benguet)사와도 광물자원 개발협력에 대한 기본합의를 맺었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