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뜨고 있다. 해발 고도가 사람 살기에 가장 쾌적하다는 평균 700m인 평창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함께 숨쉬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각종 문화행사가 철마다 줄지어 개최되고 있다. 영상 관계자들도 평창군을 촬영장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다. 평창군 일대에서 촬영된 영화 을 본 관객들은 곧바로 발길을 평창군으로 옮겼으며, 평창 의 메밀꽃은 올해도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피어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창읍을 크게 휘감고 도는 평창강 줄기에도 기쁜 소식이 연일 터지고 있다. 바로 평창군 평창읍 도돈리 주위에 10만평 규모의 영상단지가 조성될 거라는 소식이다. '히트제조기' 김종학-송지나 콤비가 손잡고 만드는 대하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 건립이 상당부분 건립됐으며, 11월부터는 광개토대왕 역의 배용준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주)미판레저는 영상단지가 들어서는 평창읍 도돈리 주변 토지 250평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4천만 원. 평창강 줄기에 위치해 있어 조망권이 탁월하기 때문에 전원주택 및 펜션부지로 더 없이 좋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강원도는 한류열풍을 지속시키기 위해 태왕사신기 촬영지를 관광 상품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발길을 끌기 위해 드라마가 끝난 후에 세트장을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5만평을 추가로 매입해 반영구적 영상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상단지에는 고구려 역사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험관에는 드라마에서 사용된 의상, 소품, 무기와 미니어처가 전시되며 광개토 대왕 비와 능이 실물 크기로 재현 설치될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도돈리의 보물은 숨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이다. 모든 토지는 남향에 위치해 있어 햇빛을 듬뿍 받을 수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때때로 청평강 줄기에서 낚시를 즐긴다면 안빈낙도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평창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미판레저가 이번에 분양하는 평창읍 도돈리 주변 250평 필지를 주목할 만하다. 문의 (033) 332-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