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한국전력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9일 한국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내달 1일 발표될 3분기 실적이 환율하락과 원자력 발전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향상돼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한전 단독기준 및 발전 자회사 합산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5%와 11.1% 증가한 1조3749억원과 2조1297억원으로 추정. 윤 연구원은 "3분기 발전연료비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1조812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기간 전력판매량이 5.9% 증가하고 B-C유 가격이 56.2% 상승한 것에 비하면 발전연료비 부담은 소폭 증가한 데 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가 4만2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