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산 소프트웨어의 위상 강화의 선두에 서 있는 한글과컴퓨터가 영업본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벌써부터 내년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씽크프리 오피스와 UDS의 경우는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O.L.U.G! 한글과컴퓨터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계획 달성과 향후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롭게 짠 진용입니다. O.L.U.G 즉 아래아 한글을 포함한 오피스와 리눅스, 유비쿼터스 그리고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바이제이션의 첫 머릿글로 한컴의 사업을 구성하는 4개의 큰축입니다. 특히 경영목표를 책임지는 영업본부의 경우 올해 마무리를 잘하는 것으로 내년 시작을 준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광제 한컴 영업본부 상무 "영업본부가 담당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 매출은 400억, 영업이익 100억, 경상이익 50억원이며 연말까지 3개월이 채 남지않은 시점에서 조금 벅찬 목표이지만 달성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컴은 회사의 수익 창출의 선두에 서 있는 영업쪽에 역량을 강화해 기술력 이외의 부문에서도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기업들에게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단독표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한컴오피스를 또 하나의 표준인 듀얼스탠다드로 제안하는 듀얼 오피스 전략을 통해 기업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이를 통한 매출확대가 파트너 사들의 수익확대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이 핵심 사안입니다. 2006년에는 기존의 주력제품인 한글과 한컴오피스 외에 기대해볼 만한 아이템들이 포진해 있다며 목소리를 한껏 높였습니다.. 인터뷰> 조광제 한컴 영업본부 상무 "리눅스와 Thinkfree Office 3.0 해외판매, 그리고 유비쿼터스 다큐먼트 서비스 세가지가 기대주입니다. 내년에는 37개 국가프로젝트가 리눅스 기반으로 될 예정이며 이중 50% 이상 수주하는 것의 리눅스 사업부의 지상과제이자 목표입니다." 한컴은 씽크프리 3.0의 경우 올해 씨를 뿌리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UDS와 관련해서도 올해 말까지 사업준비와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내년에는 한컴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