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정보트러스트센터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디지털 문화 유산 보존을 위한 '정보트러스트 어워드 2005'를 개최합니다. '정보트러스트 어워드 2005'는 10월 26일까지 네티즌이 후보를 추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해 11월 7일 수상결과를 발표하고 11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상 사이트를 전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정보트러스트 어워드 2005'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문화 유산에 주어지는 상으로 향후 국내 사이트 뿐 아니라 국외 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다음 측은 소개했습니다. 선정된 사이트에는 보존해야 할 중요한 인터넷 문화 유산이라는 표시로 '정보트러스트 어워드 엠블럼' 이 수여됩니다. 또한 정보트러스트센터는 향후 아카이빙시스템을 구축해 수상 인터넷 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보존할 계획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문효은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이 아닌 공동의 차원에서 현 시대의 인터넷 문화를 기록하고 지켜나가자는 데 의의가 있다" 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유산을 보존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트러스트센터의 윤영민 대표는 "정보트러스트 어워드는 한국에서 사라져가는 디지털 정보를 보존하고자 최초로 실시되는 행사로 그 범위를 확장할 계획에 있다" 며 "디지털 유산의 보존가치를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이 행사에 많은 파워 네티즌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